후기 입덧 증상 임신 38주

임신 38주 기록 아기 +3.5kg 나 +10kg

 

임신 9개월(38주) 증상

임신 초에 비하면 훨씬 컨디션이 좋은데 인내심이 바닥이 나서 힘들고 또 힘들다. 

 

 

 

아랫배에만 있던 튼살이 점점 위로 올라오고 있다.

사진 자세히 보면 튼살 장난 아님.. 저것도 그나마 밝게 해서 덜 보이는 거!

 

 

빈뇨 증상은 계속 있었는데 달라진 점은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에 달려간다. 급똥이 아니라 급뇨야;

아기가 방광을 발로 찬다는 게 이런 건가보다. 진짜 갑자기 소변ㅋㅋㅋㅋ

 

현재는 일을 하지 않고 집에만 있는데 낮밤이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1~2시쯤 일어나는 게 아니라 정말로 남편이 출근하면 잠을 자고 퇴근하면 일어난다. 저녁 6시까지 쿨쿨 잔다 정말로.. 나도 이런 내가 너무 신기하다.

 

후기 입덧 증상이 있어서 속이 울렁울렁거린다. 임신 초기에 이정도였다면 '오~ 괜찮은데?'했을텐데 이제는 너무 짜증이 나고 불편해서 못 참겠다. 입덧 약 남겨뒀던 거 한 알씩 먹으면 속도 편하고 잠도 잘 잔다.

 

그리고 다른 증상 중 하나

누워있는데 뭔가 가슴이 답답해.. 베개를 높여주면 조금 낫다. 

 

밑빠찜 증상 여전하고 가끔은 얼얼하기까지하다.

 

아직까지 출산 조짐은 전혀 없고 활동을 별로 안 해서 그런가 배가 하나도 안 뭉친다. 40주 넘어서 출산하고싶지는 않고 39주에 꼭 낳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