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의 여름은 유래 없는 장기간의 장마로
많은 어려움을 경험했듯이 이제 예측 가능한 날씨는
없다고 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러한 생각 끝에 올해 겨울 추위가 걱정되었다.
얼른 옷장 깊숙한 곳에서 롱패딩을 찾아서
평소 같았으면 세탁소로 갔겠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본
‘셀프 빨래방에서 롱패딩 빨래하기’를
도전해보기로 하고 좋은 빨래방을 검색하여 찾아갔다
깨끗하고 최신식의 기계들이 눈에 들어왔다.
일반 무인 셀프 빨래방과 다르게 직원 한 분이
상주하며 관리해서 그런거 같다.
제가 갔던 셀프 빨래방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상주 직원 및 cctv가 있어서 분실 위험이 없을 거 같고
세탁 후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세탁 종료 알림문자가
와서 긴 세탁 시간 동안 맘 편하게 다른 곳을 다녀올 수
있다는 것였습니다~
본격적으로 패딩 세탁 방법을 공유할게요
1. 제품 취급표시 확인하기!!
손세탁이라고 표시되어 있다면 중성세제로 집에서도 세탁 가능~
(명심 명심!!)
2. 세탁기 알맞게 넣기
세탁기 넣기 전에 오염이 심한 부분은 미리 중성 세지 발라두기!
전처리하고 10분간 방치하셨다고 세탁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바로 세탁 시 오염된 부위가 세탁이 잘 안될 수도 있어요!)
지퍼를 잠그로 뒤집은 후에 넣어주기
코스는 아웃도어 코스를 해주시면 됩니다~
3. 세탁이 끝나면 건조기로 go go!!
여기서 포인트는 높지 않은 온도로 오랫동안입니다.
추가로 테니스볼을 같이 넣어주면 패딩의 생명인 빵빵함을 살릴 수 있어요!
패딩의 완전 건조를 건조기로만 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어가요!
그래서 어느 정도 건조기로 말리고 완전 건조를 위해 3~5일 정도 자연건조 필수!!
(우리의 돈은 소중하니깐용!!)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지니 미리미리 롱패딩
세탁하셔서 올겨울 따듯하게 지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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